2010년 10월 10일
요즘 가장 손발이 오글거리는 광고
http://eyemu.blog.me/110094100883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하는 밥 한번 먹자는 말이 어째서 가정용 밥솥 광고와 연결되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둘째 치고 정말 손발이 오글거리는건 이효리의 대사...
이걸 듣고 있으면 이효리가 '세잎 클로버' 실패 이후로 연기를 아예 접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 -_-
그나저나 이 광고는 보면 볼 수록 언밸런스의 연속이다.
왜 모델처럼 옷을 입은 여자가 '밥 한번 먹자'만 줄창 외치는지, 왜 하필 하는 말이 오랜만에 마주친 사람이 별로 할 말이 없으면 하는 말처럼 되어버린 '밥 한번 먹자'인지, 가정용 전기밥솥 광고에 왜 '밥 한번 먹자'인지...
단지 이효리가 출연했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임팩트가 없는 광고인 듯.
(과연 그럴지 모르겠지만) 만약 이 광고가 매출 증대에 효과가 있었다면 이효리에게 러닝개런티라도 줘야할 판. -.-
# by | 2010/10/10 12:29 | 내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