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마라톤 대회 참가


한달 전쯤에 창수의 꼬드김에 친구들이 단체로 넘어가서 참가비 3만원의 압박에도 신청을 해버렸던 것이 지난 달이다.

특별히 연습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나름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조금 더 신경써서 뛴다든지 하는 정도만 했다. 그나마도 자주 가지도 못했지만...

어쨌거나 이번 대회에서 정말 놀란건 우리나라에 이렇게 마라톤 인구가 많았었다는 것과 마라톤 대회가 정말 많다는 것...

당장 네이버에만 검색해도 거의 매주 대회가 있을 정도다...

손기정 마라톤은 좀 알려진 대회라 그런지 참가자도 제법 많은 듯 하고.



우리 팀은 모두 10km 대회를 나갔는데, 나는 1시간 안에 들어올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는 할만 했다. 나름 그동안 운동을 자주는 못해도 1주일에 1~2번 꼴 정도라도 했던 덕인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숨이 찬다거나, 근육이 풀린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배 근육이 당기는 것이었다. 3km 지점 정도에서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아픈 배 때문에 숨이 거칠게 쉬어질 정도... 주변의 다른 사람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 

그동안 운동 하면서 복근 운동은 좀 등한시 했는데, 이제는 챙겨야 할 듯...



기록은 55분. 일반인으로서 딱 적당한 정도... (라고 생각한다... -.-;)



오늘 참가한 친구들과는 다들 들떠서 '팀을 만들자', '사람을 더 영입하자' 이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정말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

당장 다음 참가할 대회는 따뜻해질 봄 이후로 미루자는 얘기가 나온 이상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by 머스타드 | 2009/11/29 23:21 | 보여 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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