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특허

http://patent.naver.com/patent/specification.php?ApplicationNumber=2020060020016 ==> 네이버에서 뭔가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특허

저런 어뎁터는 거의 소니 워크맨과 역사를 함께할 정도로 오래된건데, 무려 2006년에 출원된건 출원자가 양심이 없거나, 아니면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르거나...



사실 이거 보면서 궁금해진건 따로 있다. 별로 특별한 아이디어나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어서 오래전부터 많은 회사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만들어서 팔던 제품인데 갑자기 누군가 특허를 출원해서 (특허청의 실수라든지 해서) 등록되어버렸다면 그 특허는 어떤 운명을 맞게 될것인가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특허가 유효하진 않을거다. 다만 궁금한 것은 특허권을 무효화하는 과정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이다. 예를 들면 운나쁘게 특허권 침해로 첫번째로 걸려든 업체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특허 무효 소송을 진행해야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불합리한 일이 아닌가...

친구 C모군의 말대로라면 이전부터 존재하던 아이디어라는 증거만 몇가지 보이면 별다른 노력 없이 무효화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법상에서도 그런 것이 가능한가 싶다. 특허에 대해 잘 모르니 추측만 할 뿐... ㅡㅡㅋ



덧)

_tmp 님의 리플을 보고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다.


내가 위에서 궁금했던 것에 대한 답변을 비용에 관한 부분만 빼고 모두 자세히 설명해두었다.

원래 네이버 지식인은 보지도 말라는 성현(응?)들의 말씀이 있지만, 가끔 쓸만한 글도 있고, 위 글의 경우는 변리사가 자기 이름 걸고 쓴 답변이니 인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

by 머스타드 | 2008/12/15 23:58 | 생각하고 말하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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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_tmp at 2008/12/16 00:09
특허권 무효심판 청구라고 하던가요. 보아하니 그냥 휴면 실용신안이긴 하지만요.
Commented by 머스타드 at 2008/12/16 09:16
아아~ 특허무효심판이라는 걸 어디서 얼핏 들어본 것 같아요. ^^
Commented by Ludens at 2008/12/16 05:47
혹시 변리사에 관심을 두는게요? ^^
Commented by 머스타드 at 2008/12/16 09:17
그럴리가;;; 난 단지 표준 스테레오 타입보다 좀 작은 이어폰 플러그를 일반 이어폰으로 변환해주는 어뎁터를 찾아보려고 검색했을 뿐이고...... 혹시 아나?
Commented by 곳간의주인 at 2008/12/16 06:46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
예전에 레이싱 막 나올때, 데이토나를 만든 세가에서 데이토나의 큰 장점이었던 VIew를 바꾸는 버튼이 있었는데...
그러니까 달리다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하늘 뷰, 창문 뷰 등으로 바뀌는거...
그걸 특허로 냈지.
그랬더니 그 당시 라이벌 게임이었던 릿지 레이서를 만들던 남코와 다른 게임회사에서 그런걸 특허로 내는건 게임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하면서 캡콤이 명언을 남겼지.
"우리는 스트리트 파이터 필살기 코멘드를 특허 내지 않았다."

뭐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_-;
Commented by 머스타드 at 2008/12/16 09:21
옛날에는 특허에도 최소한의 상도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점점 갈 수록 치사해지는 것 같아. 2000년 이후에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이 단순한 아이디어가 특허로 등록돼 있는 것도 많은 것 같고... -_-;
Commented by Changsoo at 2008/12/20 23:59
오랜만에 보는 글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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