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1일
무한도전의 숨은 의도
"여드름 브레이크에 숨은 의미?"…무도, 패러디로 강제철거 꼬집다

이번에는 좀 노골적이라 심하게 티가 나서 언론에 까지 실린 것이지만, 사실 무한도전은 지금까지 버라이어티쇼라는 형식 속에 시국 현안을 은밀하게 잘 숨겨 왔었다.
이를테면 MBC가 파업이나 대정부 투쟁 등으로 시끄러운 시기에는 무한도전에 거의 반드시 MBC 방송국 촬영분이 등장한다.
오프닝을 MBC 앞마당에서 한다거나 방송국 내에서 일어나는 어떤 이벤트가 등장한다던가 그런거...
그러면서 배경으로 현수막 같은 것이 은근슬쩍 노출되는거다.
물론 이런 설정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어떤 상관관계를 눈치 채지 못한 사람도 많겠지만 지금까지 거의 그랬다.
뭐 자막으로 시사 관련 유행어 등을 상당히 잘 버무려낸건 제법 잘 알려진 사례이고...
얼마 전에 원주시의 시정홍보지에 실린 만평에 대통령에 대한 욕설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이건 정말 삼류 중의 삼류다.
메시지를 넣는답시고 글자를 숨겨놓은 것도 유치해 죽겠는데 그 메시지라는 것이 그냥 욕설이다.
이 만평을 그린 만화가는 앞으로 진짜 풍자가 뭔지를 무한도전을 보면서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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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21 21:5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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